교정일기
치과에서 상담 후
입궁확장장치 + 윗니 2개 발치를 하기로 하고
교정 시작해서
8월달에 시작해서
12월 말에 기계를 뺐습니다..

사진을 보시는 것 처럼 토끼 이빨로 스트레스라 시작하게 된 치아 교정입니다.
✔️ 총 지금까지의 과정
6월달 - 상담 및 충치 치료
( 넘 무서운게 몇 년전에 충치 치료하고 씌워논 금니 안이
다시 충치가 심해져서 교정 치료 끝나면 신경 치료를 들어가야한다고 하심 _| ̄|○)
7월 - 공포의 파란링
교정 치료중에 아마 제일 아프다고 들었던 공포의 파란 고무줄... 후기 보면 다들 1주일정도 하는데
난 2주간 했다...
첫 이주 끼고 있을때는
아프진 않았고 그냥 질긴 고기가 계속 끼어져있는 느낌이라
심심하면 계속 혀로 건들고 놀았다 ㅋㅋ
밥도 평소처럼 다 먹음...
2주후에 치과가서 고무줄을 빼고 철사 본 뜨고
다시 파란 고무줄을 넣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아프시 시작했다😭 아 이래서 다들 아프다는거구나 싶었음
이때부터 밥도 제대로 못먹고 뭐든지 다 잘라먹어야 먹을 수 있었음..._:(´ཀ`」 ∠):
당연히 남들보다 느리게 먹으니 귀찮아져서 남들 다 먹으면 나도 그만 먹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살빠짐...

악궁 확장 장치 후에 다들 은니 심은거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ㅋㅋ
8월 - 악궁확장장치
스크류를 4개 잇몸에 박는다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
미리 가기전에 타이레놀도 두 개 먹고 감
그런데 난 끼우기만 하는 악궁장치 해서
나사 자체를 단 하나도 안박음 단 하나도!!!!!😭
진짜 공포심 때문에 넘 힘들었어서 그런가 편하게 끼워지고 당시에는 아프지 않았음...
치위생사분께서 친절하게 돌리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좋았당😊
- 그래도 그 날 저녁 제대로 못먹고
일주일간은 계속 잘라먹어야 먹을 수 있었음..
깍두기 평소처럼 씹어먹는 순간 이빨 반으로 쪼개지는 줄 알았다.
-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압궁장치를 돌려줘야하는데
이게 혼자하기에는 구멍도 안보이고 어려워서
엄마가 돌려주고 엄마 여행가신날은
아빠 , 오빠가 돌려주고
집에 아무도 없는날은 나 혼자 거울보고 돌려야하는데
잘안보여서 속으로 열받았다...
9월- 확인 + 교정기부착
병원 가서 잘 돌리나 확인 하신후 아랫니에 먼저
교정기를 붙이시고 그 다음 달에 윗니도 교정기를 붙였다
이때부터 못생겨지기 시작...😗
10월 - 악궁장치 그만
말 그대로 악궁장치 이제 그만 돌려도 된다 하시고
아래 어금니에 기계를 붙이시고
악궁장치랑 연결되게 이제부터 하루에 12시간 이상 고무줄을 끼고 있으라 하셨음
나도 모르는 내 습관이 입열고 자는건데 첫 날에 열고 잤다가 다음날 아침이 너무 고통 스러웠다 ㅋㅋ
12월- 악궁장치 제거
드디어 악궁장치 제거했다!!! 아프지도 않았고 지금도 너무 너무 행복함😋
면이나 부추 콩나물 먹으면 항상 암살기도를 당할 뻔 했는데
교정기와 악궁장치에 함께 걸려서 죽을 뻔 한게 한 두번이 아님
암튼 입냄새도 이제 없어지고 너무 행복함 ㅠ
이제 1월달에는 발치 두 개를 한 번에 한다해서 좀 걱정이지만... 열심히 해보겠습니다..